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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만델라 인용해 백인우월주의 시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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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만델라 인용해 백인우월주의 시위 비난

뉴스1입력 2017-08-13 10:40수정 2017-08-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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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대규모 폭력 시위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트위터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특히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의 명언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만델라 전 대통령은 남아공에서 평등 선거를 실시한 이후 선출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난 누구도 다른 사람이 다른 피부색을 갖고 있거나 어떤 배경이나 종교를 갖고 있다고 해서 그를 미워할 수는 없다”고 트윗을 올렸다. 자신이 창문을 통해 다른 인종의 작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사진과 함께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린 트윗은 만델라 전 대통령이 지난 1994년 취임연설에서 한 말. 샬러츠빌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는 피부색이 다른 이들에 대한 ‘혐오 범죄’의 일종으로 경찰을 포함해 3명이나 숨지는 등 의회 일부에선 ‘테러 공격’으로 간주할 만큼 수위가 높은 상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증오와 편견, 분열은 멈춰야 한다. 지금 당장 멈춰져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백인우월주의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없어 의문을 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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