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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방공무원 100여명 비리 연루…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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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방공무원 100여명 비리 연루…무슨 일?

제주=임재영기자 입력 2017-07-17 17:22수정 2017-07-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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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 납품비리와 관련해 제주지역 소방공무원 102명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검은 소방장비 구매 대금을 납품업자에게 지급한 뒤 일부를 되돌려 받아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유용한 소방공무원 강모 씨(49·소방령) 등 8명을 사기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안모 씨(45·소방위) 등 5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장비구매와 관련해 서류 부실기안, 결재 등으로 연루된 소방공무원 88명은 형사처분 대신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비위 통보했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소방공무원 강모 씨(36)에게 사기 혐의를 추가했고 소방장비 납품업자 김모 씨(53)를 조세법처벌법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장비를 납품하면서 대금 1억 원가량이 부풀려졌다. 이 중 20%는 납품업자가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고 나머지를 소방공무원이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공무원들은 빼돌린 대금을 부서 회식비나 각종 행사비로 사용했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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