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연자 “4년째 열애 중…이혼하며 1400억 날렸어도 현재 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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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7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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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가수 김연자가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54회가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각자 인생의 시련을 겪고 있는 스타 4인 김연자-서하준-마르코-김광민이 출연해 속 시원한 해명과 근황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엔카의 여왕’ 김연자는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자신의 인생 찬가를 담은 역주행송 ‘아모르파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지금 연애 중이냐”는 MC박소현의 질문을 받자 잠시 망설이더니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어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를 냈던 시기에 만나 4년째 연애 중이다”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인에 대해선 “날 이끌어 주는 연상남“이라고 고백하면서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번 1400억 원에 가까운 전 재산을 이혼과 동시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1974년 15세의 나이에 ‘말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1981년 18세 연상의 재일교포 남편과 결혼한 뒤 1988년 일본 시장으로 진출해 원조 한류스타로 활동했다. 하지만 김연자는 2012년 30여 년 만에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청산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그는 당시 방송을 통해 이혼심경을 고백하며 “남편이 내가 번 모든 돈을 가져가고 위자료 한 푼 분할해 주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연자는 ‘비디오스타’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며 “전 재산을 날렸지만 결혼 전에 한국에 마련해 둔 작은 건물과 집이 있어서 살만하다”며 쿨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숙과 박나래는 “건물주였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김연자는 최근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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