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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곰돌이 푸’ 검열 이유가 시진핑 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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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곰돌이 푸’ 검열 이유가 시진핑 닮아서?

뉴스1입력 2017-07-17 09:02수정 2017-07-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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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갈무리

만화 캐릭터인 위니 더 푸(곰돌이 푸)가 중국 온라인상에서 검열을 받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유는 위니 더 푸의 체형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닮았기 때문이다.

위의 왼쪽 만화는 2013년 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만난 직후 나온 것으로 영국의 작가인 AA 밀니가 처음 그린 이후 온라인상에서 널리 퍼졌다.

이같은 만화가 시진핑 주석을 희화화한다는 지적에 따라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 온라인 메신저인 위챗 등에서 삭제되고 있는 것.

이는 올 가을 열리는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정치권이 주요 국가 지도자에 대한 지나친 풍자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최근 온라인 검열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사망한 류샤오보와 관련, 중국 당국은 온라인상에서 ‘RIP’마저 삭제했다.

RIP는 ‘Rest In Peace’의 약자로 ‘평화롭게 잠들다’는 뜻이다. 주로 묘비에 쓰인다. 중국의 누리꾼들이 당국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영어로 RIP를 쓰기 시작하자 당국이 이마저도 삭제한 것.

‘TobyandElias’란 아이디의 웨이보 이용자는 “웨이보는 오늘 정말 바쁘겠다. 심지어 R…. I…. P…. 마저 삭제되고 있다”는 멘션을 날렸다. RIP는 삭제되기 때문에 R…. I…. P….라고 쓴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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