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안 쉬어졌다”…김수현, 설리와의 19금 베드신 심경 고백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27일 14시 14분


코멘트
사진=동아일보
사진=동아일보
배우 김수현이 설리와의 베드신에 대해 “숨이 안 쉬어졌다”고 고백했다.

김수현은 27일 영화 ‘리얼’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 관련 궁금증을 털어놨다. 그는 “‘리얼’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놀란 부분이 많았다. 가장 놀란 부분은 베드신 부분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리와의 베드신에 대해 “그 때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설리와 (베드신을 위한) 준비를 했는데 둘 다 배에 힘을 주고 있었다”며 “대사를 해야 하는데 목에서 모기 소리가 나와서 NG가 났다. 숨이 안 쉬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현은 ‘곁에서 본 설리는 어떤 배우인가’라는 질문에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영화 작업을 하기 전에는 설리가 어떤 연기를 하는지, 어떤 목소리를 갖고 있는지 잘 몰랐다.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분석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몇 번 호흡을 맞춰보니 생각보다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설리의 소셜미디어(SNS) 논란에 대해 “설리의 소셜미디어 취향을 잘 모르고 있었다”며 “가끔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었다. 설리는 이슈가 굉장히 많이 된다. 정말 핫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설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독특한 게시물들을 올려 자주 구설에 오르고 있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음모와 비밀을 그린 액션 영화이다. 김수현, 성동일, 설리 등이 출연하며, 이달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