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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부담드려 죄송…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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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부담드려 죄송…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최선”

뉴스1입력 2017-06-18 16:16수정 2017-06-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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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첫 외교부 수장으로 임명된 강경화 신임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임성남 외교부 차관.2017.6.18/뉴스1 © News1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은 18일 “(인사로) 많은 부담을 드려 죄송하다”며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외교 지평을 넓혀가는 고민과 함께 소신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제가 많이 부족하다. 외교안보 상황이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 중책을 맡겨줘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제 부족함으로 지난 4주간 많은 이들이 애써줬는데 그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그분들이 마음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반대했던 분들 ‘아이구 잘못 알았구나’ 생각 들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데 대한 화답이다.

또한 강 장관은 “임명받고 나서 (외교)부 직원들에 여러 이메일을 받았는데 상당한 피곤함이 있는 것 같다”며 “업무는 폭주했는데 인력은 부족하고 업무 방식의 비효율성에 직원들이 상당히 피곤해져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상당히 조직 내 문화를 크게 바꿔놓을 필요가 있고, 절대적 인원을 늘려야할 것 같다. 대통령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확충 과정에서 새로운 피를 수혈받을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실무 부분에 있어 많이 (인력이) 확대돼야 할 것 같다”며 “인적구성이 다양하되는 증원은 대통령이 하는 말씀과 같은 방향”이라고 거듭 지원을 부탁했다.

그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잇단 의혹 끝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해선 “안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장일 때 (제가) 제네바 인권보좌 차석으로 보좌하고 국제무대에서 많이 활동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이번에 대통령이 국가인권위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하고 법무부, 검찰청 개혁도 결국 인권을 중시하는 국민을 위한 철학”이라며 “우리 외교도 그런 가치를 갖고 국제사회에서 많은 지원을 받도록 지평을 넓혀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당장 한미정상회담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 등 접촉해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미국) 가기 전 하루이틀 전이라도 마지막 준비하는 과정을 한번 대통령에게 보고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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