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낙연 비난한 이언주에 “악담 중의 악담, 막말 중의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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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7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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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 수석 부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수위 높은 비난을 한 것을 두고 27일 “악담 중의 악담 꼴”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이언주 ‘이낙연 후보, 하자 많은 물건’ 논란, 향단이가 화내니 뺑덕어멈 심술 꼴”이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총리 후보를 물건에 비유하고 인준을 ‘팔아준다’라고 표현한 것은 악담 중에 악담 꼴”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물건 파시는 분’에 비유한 것은 막말 중에 막말 꼴”이라고 썼다.

한편 이 수석은 전날(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가 논의가 된다. 어제 정말 많은 논의를 했는데 정말 이렇게 문제가 심각할 줄을 저희도 예측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서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그런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등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에 위배돼 논란이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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