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노화에 당황…“세월 무상” “정우성과 한 살 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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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9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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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Gettyimages /이매진스
온라인 커뮤니티, ⓒGettyimages /이매진스
아시아를 주름잡았던 일본의 ‘꽃미남’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노화된 모습에 국내 팬들이 낯설어하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는 주연한 일본 영화 ‘무한의 주인’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에 선정되면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칸 방문은 2004년 개봉한 중국 왕가위 감독의 영화 ‘2046’ 이후 13년 만이다. 주연작으로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

그는 칸에서 언론 및 현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972년생으로 올해 44세인 그는 여전히 영화배우다운 카리스마를 뽐냈지만, 세월을 비껴가지 못하고 변한 그의 얼굴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SMAP 멤버 출신으로 데뷔 때부터 눈부신 외모로 큰 인기를 얻은 ‘꽃미남’ 배우다.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조각 미남’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국내에선 항상 배우 장동건, 원빈, 정우성과 비교되곤 했다.

국내 팬들은 19일 온라인에 “내가 알던 기무라 타쿠야 아닌데?(qlql****)”, “옛날엔 완전 잘생겼다(keh9****)”, “세월에는 장사 없다(dmsa****)”, “정통으로 맞아버렸네(2****)”, “46살이면 저게 정상이지(azal****)”, “그래도 잘생겼는데(ㅇ****)”, “세월엔 장사 없다더니 남 일 같지 않네(hana****)”, “정우성이랑 한 살 차인데 10살은 많아 보이네(marc****)”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기무라 타쿠야의 헤어스타일을 지적하면서 “머리 왜 저래. 그래도 멋있다(juny****)”, “헤어스타일이 늙어 보이는 데 일조 했음(itsj****)”, “머리 때문에 더 늙어 보인다(seyi****)” 등의 의견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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