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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텃밭’ 호남서 뿌리째 흔들…지지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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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텃밭’ 호남서 뿌리째 흔들…지지율 5%

뉴스1입력 2017-05-19 12:00수정 2017-05-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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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 금남로 거리유세에서 광주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News1

국민의당이 당의 최대 지기기반인 호남에서 한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5월 셋째주(16~18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48%,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각각 8%, 바른정당과 정의당 각각 7%, 없음/의견 유보 21%로 집계됐다.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는 대선 이후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이 71%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당은 5%로 지지율이 곤두박질쳤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정의당(6%)보다 낮았다.


국민의당이 창당 이후 호남에서 한자릿수 지지율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기관이 대선 직전(5월 7~8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호남은 민주당 44%, 국민의당 27%, 정의당 10%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이 전국 평균 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지역 민심이 대선을 거치면서 심각하게 이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4·13 총선 당시 광주에서 8석을 모두 석권하는 등 호남 지역구 28석 중 23석을 휩쓸었다.


하지만 이번 5·9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광주 30.08%, 전남 30.68%, 전북 23.76%에 그쳤다. 반면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광주 61.14%, 전남 59.87%, 전북 64.84%로 안 후보 보다 2배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5년 직무 수행 전망’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잘할 것이다’는 응답이 87%를 보인 가운데 호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9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이같은 기대감이 호남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치솟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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