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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사실 집기 바꾸고 침대도 마련

전주영기자 , 허동준기자

입력 2017-03-21 03:00:00 수정 2017-03-21 14: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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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서울중앙지검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20일 조사 준비로 내내 분주했다. 노승권 1차장검사와 이정회 2차장검사는 이날 오후 청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청사 안팎 동선을 사전 답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반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도착한 뒤 평소 잠겨 있는 청사 중앙출입문으로 들어가 1층 로비를 거쳐 직원 전용인 은색 8번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예정이다. 이 엘리베이터는 청사 출입문에서 20여 걸음 떨어진 가장 가까운 엘리베이터다. 박 전 대통령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 지검장과 노 1차장검사 사무실이 있는 13층으로 이동해 차 대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다시 8번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 영상녹화조사실로 내려갈 예정이다.

특수본은 최근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청사 10층 동쪽 끝 1001호, 1002호 사무실의 집기를 교체했다. 책상과 의자를 비롯해 소파, 탁자, 침대 등을 새로 비치했다. 한 곳은 영상녹화조사실, 다른 한 곳은 휴게실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20일 내내 서울중앙지검 내부 스피커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수칙 안내 방송을 했다. 20일 퇴근 시간 이후 청사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야 하고 21일 출근한 뒤 일과 시간에는 청사 밖으로 나가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 1500여 명에 달하는 모든 직원은 3개조로 나뉘어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해야 한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 내에 마쳐야 한다.

또 청사 인근 경비를 담당할 직원들은 비상근무 교육을 받았다. 21일 오전 10시부터 미리 배정받은 구역에서 사복 경찰관 등과 함께 2시간 단위로 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청사는 이날 외부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각 검사실은 피의자나 참고인 등 외부인을 일절 소환하지 않기로 했다. 단, 구치소에 수감된 일부 피의자는 철저한 통제를 받으며 소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전주영 aimhig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허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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