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89승 - 울산 488승, 첫 500승 팀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3월 4일 개막’ 2017 K리그 클래식 관전포인트
정조국 2연속 득점왕-이동국 통산 200골 관심

겨울잠을 자던 녹색 그라운드가 다시 열기로 뒤덮인다. 201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3월 4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지난해 승점 감점으로 3년 연속 우승을 놓친 전북이 압도적인 강자로 꼽히는 가운데 눈에 띄게 전력을 보강한 제주와 강원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 어느 팀이 통산 첫 500승을 달성할지도 관심사다. 1983년 출범 이후 포항이 489승, 울산이 488승을 거뒀다. 차이는 1승에 불과하다. 이동국(38·전북)은 8골만 더 넣으면 전인미답의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한다. 도움 4개를 더하면 최초로 70(골)-70(도움) 클럽에도 가입한다. 지난해 통산 100골을 돌파하며 득점 1위에 오른 정조국(33·강원)은 2년 연속 득점왕에, 최강희 전북 감독(181승)은 역대 3번째로 통산 200승 사령탑에 도전한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달성 가능한 기록들을 정리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축구#k리그#정조국#이동국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