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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해군 예비역 중장, 트럼프의 국가안보 보좌관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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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해군 예비역 중장, 트럼프의 국가안보 보좌관 제안 거절

뉴시스입력 2017-02-17 09:51수정 2017-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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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하워드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CBS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클 플린 전 보좌관의 후임으로 유력시되던 하워드 예비역 해군 중장이 트럼프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일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하워드가 국가안보보좌관직 제안에 “생각해보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하워드의 시큰둥한 반응에 매우 당황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하워드가 트럼프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백악관과의 마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워드는 보좌관직을 수락할 경우 국가안보회의(NSC)에 자신의 측근들을 앉히고 싶어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이를 강하게 반대했다고 소식통은 CBS에 전했다. 특히 하워드는 캐슬린 맥팔랜드 NSC 부보좌관을 자신의 부관으로 두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표했고, 백악관 측은 맥팔랜드의 유임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워드가 백악관을 다시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하워드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NSC 전략방위국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국가안보 전문가다. 또 제임스 매티스 현 국방장관이 중부군 사령관이었던 시절 부사령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하워드가 백악관 내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었다.

한편 현재 국가안보보좌관 대행은 조지프 키스 켈로그 NSC 사무총장이 맡고 있다.

켈로그는 하워드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함께 플린 전 보좌관의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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