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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장사정포 킬러’ 한국형 스마트폭탄, 2년 안에 1200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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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장사정포 킬러’ 한국형 스마트폭탄, 2년 안에 1200발 배치

뉴시스입력 2017-02-17 08:53수정 2017-02-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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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파 교란에도 견딜 수 있는 군용 인공위성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장착한 ‘한국형 스마트폭탄’이 운용시험을 통과했다. 2018년까지 1,200여발이 군에 작전배치 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17일 “지난달 군용 GPS를 장착한 한국형 GPS유도폭탄(KGGB)의 야전운용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KGGB는 MK82라는 구형 폭탄에 GPS 유도 장치와 글라이더 날개를 단 정밀 유도무기다. 전투기에서 발사하면 입력된 표적으로 비행한다. 비행 도중에도 목표물 변경과 선회공격이 가능해 북한이 갱도에 숨겨둔 장사정포를 지하 수m까지 파고들어 파괴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가 110㎞에 달해 투하를 위해 저공비행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 KGGB는 미 군용 GPS를 장착하지 못하고 상업용 GPS를 달아 북한의 전파 교란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와 협의 끝에 KGGB에 장착할 군용 GPS 판매 승인을 받았다.

방사청 관계자는 “군사용 GPS가 적용된 한국형 GPS유도폭탄을 우리 군에 작전 배치해 전장의 GPS교란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의 임무수행이 가능함에 따라 해외 수출전망도 매우 밝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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