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철조망 사건’ 이후 이런 루머 치 떨려”…‘철조망 사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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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6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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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철조망 사건’ 이후 이런 루머 치 떨려”…‘철조망 사건’이란?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최근 불거진 ‘아는형님’에서의 태도 논란에 대한 해명 글을 남긴 가운데, 이 글에서 언급된 ‘철조망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희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도 논란을 해명하며 “정색하며 ‘X발’ 이라고 했다는 악의적인 개소리들은 다 신고하고 싶었다. 수 년 전 ‘철조망 사건’ 때 이후로 이런 류의 루머라면 치를 떠는 사람”이라는 내용을 실었다.

그가 언급한 ‘철조망 사건’이란 지난 2009년 온라인에 퍼졌던 루머로, KBS2 ‘뮤직뱅크’ 방청을 갔다가 김희철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이 주요 내용이다.

당시 그 누리꾼은 ’뮤뱅’을 보러 갔다가 주차장 쪽으로 갔는데 철조망 너머에 김희철이 있었다면서, 김희철이 자신에게 “뭐라고 했냐. 뭘 보냐” 등의 말과 거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글이 확산된 이후 김희철은 “(악의적인 글들에) 기분은 나쁜데 좀 웃겼다”는 글을 남기며 부인했고, 다른 누리꾼들에 의해 해당 글은 자작된 악성 루머인 것으로 결론지어 졌다.

당시 곤혹을 치른 김희철은, 이번 ‘아는 형님’에서의 태도 논란에 빠르게 대응하며 ‘철조망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민경훈에게 지나치게 정색한 것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으로 인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당시 촬영하면서 전혀 문제 없었다. 대관절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 라고 할 정도로 현장에선 너무나도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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