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성황리에 종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30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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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5박 6일간의 일정 끝에 7월 25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 행사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가 13회째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말, 한국어교육의 세계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계 28개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 및 교육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일인 21일에는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의 강연과 국악인 신영희 씨의 판소리 공연이 열렸고, 22일에는 학술포럼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인 만큼 발음과 문법, 쓰기, 읽기, 말하기 등으로 진행된 한국어 교육 특강이 교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재단 측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 교육과 연구를 하고 있는 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어 교육의 개선방향을 토론하고, 한국어 교육의 세계화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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