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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에서 날아든 공...장민석, 해커 향해 공 던졌나? 퇴장 후 ‘징계 위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8 10:46
2015년 5월 28일 10시 46분
입력
2015-05-28 08:38
2015년 5월 28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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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산 두산-NC전 7회초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와 두산 오재원의 설전으로 촉발된 벤치 클리어링은 두산 장민석이 상대 선수들에게 공을 던지고, 1군 엔트리에도 없는 두산 홍성흔이 그라운드로 난입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마산|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덕아웃에서 날아든 공...장민석, 해커 향해 공 던졌나? 퇴장 후 ‘징계 위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중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가운데, 두산 베어스 장민석이 징계 위기에 처했다.
27일 창원에서 열린 2015 타이어 뱅크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에릭 해커와 오재원이 충돌,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해 장민석이 퇴장당했다.
이날 7회초 두산 선두 타자 오재원은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동시에 해커는 1루수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면서 오재원은 아웃이 됐다.
아웃카운트를 잡은 해커는 “타석에 들어가라”(Get in the box)고 말했고 오재원이 이에 대응했다. 그러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몰려나오는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때 누군가 두산 덕아웃 쪽에서 해커를 향해 야구공을 던졌다. 심판은 장민석이 공을 던졌다고 판단해 그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장민석을 징계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진행된 2015 타이어 뱅크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이범호는 4회초 배영수가 던진 공에 옆구리 부위를 맞았다.
KIA측에 따르면 이범호는 갈비뼈 부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SPORT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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