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8일 남부지방 오후 한때 비…토요일까지 한낮 ‘초여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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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경남, 제주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 확률 60~70%)가 내리고, 충청 남부와 경북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 확률 60%)가 조금 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남, 제주는 5~10㎜, 충청 남부와 경북 남부 내륙은 5㎜ 미만.

낮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겠지만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 서울은 12~26도로 예보됐다.

수요일인 2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도 동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 확률 6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에 비해 5도 안팎으로 높은 초여름 날씨는 토요일인 5월 2일까지 계속되다 일요일인 5월 3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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