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두차례 비… 해갈엔 역부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목타는 한반도]

31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지만 중부지방의 타들어가는 가뭄을 누그러뜨리기에는 많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4월 1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의 강수량은 5∼10mm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은 못 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4월 2일에도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 오전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다. 제법 많은 양의 비를 뿌리겠지만 역시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비#해갈#가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