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상금 184억… 사상 최대 돈잔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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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도 2개 늘어 29개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KLPGA는 13일 올 시즌 29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184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27개에서 2개가 늘었으며 총상금액도 165억 원에서 19억 원이 증가했다. 2부와 시니어 투어를 포함한 KLPGA 총상금 규모는 209억 원이다. 대회 평균 상금만도 6억3000만 원이다.

최근 인기를 반영하듯 대회가 늘어나면서 올해 개막전인 4월 9일 롯데마트오픈을 시작으로 7월 23일 하이트진로챔피언십까지 16주 연속 대회가 열린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에는 금융기관과 제조업이 6개 군데씩 참여했다. 삼천리와 비씨카드, 일화, BMW는 새롭게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7월 인천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BMW챔피언십의 총상금은 12억 원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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