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삶은 라면을 구워 만든 ‘라면버거’ 출시…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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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6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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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버거. 사진 = 롯데리아 제공
라면버거. 사진 = 롯데리아 제공
라면버거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가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라면버거’를 출시했다.

롯데리아는 6일부터 삶은 라면을 구워 햄버거로 만든 라면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 멕시코 고추 할라페뇨로 제조한 소스로 매운맛을 더했다. 또 닭가슴살 치킨 패티 등으로 버거맛을 살렸다.

지금까지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에서 라이스 버거 등 버거 빵이 아닌 쌀(라이스) 등을 활용한 메뉴가 있기는 했으나 라면을 넣어 만든 제품은 롯데리아 라면버거가 처음이다.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지난 1999년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이다.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 버거는 국민의 대표 간식인 라면을 모티브로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 이벤트 제품이다”며 “출시 이전부터 지속적인 고객들의 관심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향후 제품 판매와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정식 제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면버거. 사진 = 롯데리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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