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소식에 박준형 “촬영 중 계속 땀 흘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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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8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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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형 SNS
사진=박준형 SNS
김구라 공황장애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개그맨 김구라의 입원 소식에 쾌차를 기원했다.

박준형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라야, 어제 촬영 중 내가 너 계속 땀 흘린다고 했는데 넌 괜찮다고 하더니 지금 뉴스 기사로 너 오늘 입원 했다고 읽었어. 네 번호도 없고 네 SNS ID도 몰라서 그냥 이걸로 너한테 전달됐으면 해서 여기다 응원메시지 보낸다. 빨리 완쾌돼서 다시 너의 활기차고 밝은 모습 보여줘라. 유노우? 갓 블레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세트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디오스타’ MC들과 박준형,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최여진, 이규한 등 게스트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가 오늘(18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을 호소해 급히 병원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었고 최근 증세가 악화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예정된 MBC ‘세바퀴’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당분간은 입원 치료를 계속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세바퀴’ 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BC에브리원 ‘정의본색’, JTBC ‘썰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김구라 공황장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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