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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한국인 더럽다’는 책 내면 무조건 2,30만부 팔려”

박해식기자

입력 2014-11-13 11:02:00 수정 2014-11-13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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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혐한(嫌韓·한국을 싫어함) 분위기와 관련해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일 언론인 유재순 JP뉴스 대표는 13일 "2~3년 전부터 한국을 때리는 책은 무조건 20~30만 부가 팔린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 말에 독도를 방문하고 일본 국왕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 후 혐한 분위기가 부쩍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혐한 서적의 내용에 대해서는 "한국인의 일상생활이나 습관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며 "예를 들어 '한국 사람은 예의가 없고 목소리가 크다', '지저분하고 위생관념이 없다', '굉장히 거짓말쟁이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할 줄 모른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그런 내용들을 담은 책이 보통 베스트셀러가 되고 20~30만 부씩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일 한국인의 잘못에 대한 처분도 엄격해졌다고 한다.
그는 "사업하다 조그마한 실수나 법을 위반할 경우 과거에는 가벼운 처벌이나 벌금형으로 끝났는데 지금은 구치소에 수감시켜 두 달 이상 내보내지 않다가 벌금형을 선고하거나 강제 추방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밝혔다.

가수 이승철의 입국 거부에 대해서는 "한류스타에 대한 경고"라고 해석했다.
유 대표는 "한류스타들이 일본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상반기 톱50위중에 21곡이 한류 가수가 부른 노래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류스타에 대한 일본의 경고성 메시지"라고 풀이했다.

이어 "한류 스타들이 일본에 와서 높은 인기를 얻고 많은 부를 가지고 가는 데 '봐라, 너희들도 이승철 씨처럼 독도 문제나 역사 문제에 대해서 행동이나 발언을 할 경우에 제2의 이승철이 될 수 있다. 일본 입국 거부가 될 수 있다'는 강한 경고성 메시지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관방장관이 독도에서 노래를 부른 것 때문은 아니라고 해명했고 마약 복용 전력이 문제가 될 순 있지만 과거 15번 이상 일본을 다녀왔다며 "마약 때문이라면 15번 이상 입국거부를 했어야 하는데 별 탈 없이 다니던 사람을 갑자기 입국 거부한 것은 한류스타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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