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 되고도… 당첨금 15억 원 허공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2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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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2등 당첨금 총 17억원이 주인을 찾지 못해 지급 취소될 상황에 처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는 "지난해 11월 2일 추첨한 로또 570회 차 1등 당첨금 15억 원을 포함해, 지급기한이 임박한 569회 차 2등 당첨금 6400만 원, 570회 차 2등 당첨금 6000만 원, 572회 차 2등 당첨금 4200만 원 등 총 17억 원이 미수령 상태라고 21일 밝혔다.

로또 당첨금의 지급만료 기한은 추첨 후 1년으로, 569회 차는 오는 27일, 570회 차는 다음달 3일, 572회 차는 다음달 17일 지급기한이 끝난다.

이 기한이 끝날 때까지 수령해가지 않으면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돌아간다.

15억 원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570회 차 1등 당첨번호는 '1, 12, 26, 27, 29, 33'으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 근처 가판점에서 판매 됐다"고 나눔 로또는 밝혔다.

또 569회 차와 570회 차, 572회 차 2등 당첨자가 로또를 구입한 장소는 각각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전북 익산시 어양동,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의 복권방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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