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상파 독점 끝나고 종편 등 무한경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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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날 축사… 콘텐츠의 힘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2일 “과거 소수의 지상파 방송사가 방송의 전부였지만 지금은 종합편성과 보도전문을 비롯한 새로운 채널이 등장했고, 외국방송 콘텐츠의 국내시장 진출도 크게 늘어났다”며 “무한경쟁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콘텐츠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1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서 “차별화되고 잘 만들어진 콘텐츠 하나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낡은 규제와 칸막이를 과감하게 혁파해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자문위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정부는 여러 차례 북한을 향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제안했다. 이제 북한이 닫힌 문을 열고 나와야 할 때”라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박근혜 대통령#방송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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