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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남에 메뚜기떼 습격…농산물 피해 ‘다 먹어 치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9 19:07
2014년 8월 29일 19시 07분
입력
2014-08-29 19:05
2014년 8월 29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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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떼
전남 해남군에 메뚜기떼가 나타났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산이면 덕호리 일대에 농경지 5~6㏊에 메뚜기떼가 출몰해 농사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메뚜기는 0.5㎝에서 큰 것은 4㎝에 이르며 현재 농작물에 달라붙어 낟알을 갉아 먹는 등 쑥대받으로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메뚜기떼가 990㎡(300평)의 기장밭을 2~3일이면 모두 먹어치운다"면서 "4~5일전부터 메뚜기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 지금은 새까맣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메뚜기떼 확산을 막기 위해 면적보다 넓은 30㏊에 걸쳐 광역방재를 계획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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