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감염성 냉방병이란 레지오넬라증, 어떻게 예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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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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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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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감염성 냉방병이란 레지오넬라증이 올여름 처음으로 원주에서 신고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각종 질환이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지난 29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70대 남성이 감염성 냉방병이란 레지오넬라증 의심환자로 보고돼 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올여름 도내에서 감염성 냉방병이란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여름(6~8월)에는 양양에서 1명의 환자가 생겼다.

감염성 냉방병이란 레지오넬라증은 3군 법정 감염병으로 여름철 에어컨의 냉각수 또는 공공장소의 급수시설에 번식하는 원인균이 호흡기를 거쳐 인체로 들어와 감염케 한다. 치사율은 15%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한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 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만 준수해도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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