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2015년 25억명 전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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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말이면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25억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내년 말까지 전체 세계 인구(약 72억 명)의 34.7%인 25억 명가량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28일 발표했다. SA는 사용자 증가 원인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음에 따라 개발도상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A는 앞서 2012년 3분기(7∼9월)에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한편 같은 날 크레디트스위스연구소가 발간한 ‘신흥국 소비자 조사 2014’에 따르면 삼성전자 제품이 신흥국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 소비자 1만5873명 중 30%가 “스마트폰을 새로 산다면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응답자의 57%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스마트폰#개발도상국#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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