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 5000만원 기부, 구단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유하나 이용규 5000만원 기부, 구단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유하나 이용규 기부

배우 유하나-야구선수 이용규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유하나 이용규 부부가 이날 대전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하나 이용규 부부는 소속사와 구단에 알리지 않은 채 대전 공동모금회에 조용히 기부 방법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하나 이용규 부부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같은 날 배우 박신혜가 세월호 구조작업과 유족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방송인 박경림과 힙합뮤지션 산이, 배우 오연서도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이자 SBS 'K팝스타 3'에 출연한 가수 한희준도 출연료 밑 행사수익금 전액인 1000만원을 기부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피겨여왕' 김연아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각각 1억 원을 쾌척했으며, 배우 하지원과 차승원도 1억 원을 기부했다. 배우 주상욱과 정일우가 각각 3000만 원, 배우 김보성 온주완 박재민도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했다.

유하나 이용규 기부.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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