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해경 잠수부 7시부터 3층 선실 진입 시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8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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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해경 잠수요원 21명이 오후 7시부터 3층 선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앞서 오후 3시 38분께 잠수요원들은 세월호 내부 2층 격실 진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생명줄(가이드라인)이 절단되면서 진입 14분만에 철수했다.

해경측은 "잠수요원 2명이 2층 화물칸 출입문을 개방하고 5m 가량 진입했으나 화물이 가득한데다 생명줄이 끊어져 철수했다"고 전했다.

1차 진입에서 실패한 해경은 곧바로 장비를 재 정비하여 2차 진입에 돌입했다.

해경은 이와함께 2층 조타실에 구멍을 뚫어 선체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현황은 사망 28명, 구조 179명, 실종 26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세월호 침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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