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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짝궁 홍정호-김영권 호주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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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짝궁 홍정호-김영권 호주전 출격

스포츠동아입력 2013-07-19 18:17수정 2013-07-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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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김영권(오른쪽). 스포츠동아DB

‘환상의 짝꿍’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홍명보호에서 오랜만에 다시 뭉친다. 한국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와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중앙수비는 홍정호와 김영권이 지킬 가능성이 높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19일 전술훈련에서 둘은 같은 팀에서 뛰었다.

● 환상의 호흡

홍정호와 김영권은 한국축구 차세대 수비수다.

홍명보 감독은 U-20과 아시안게임, 올림픽대표팀을 지휘할 때 줄곧 둘을 중용했다. 홍정호와 김영권은 영리한 스타일이다.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능력이 탁월하다. 볼을 걷어낼 때도 아무 의미 없이 길게 내지르지 않고 최대한 중원이나 전방으로 연결해주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최종 수비수가 공격의 시발점이라는 원칙에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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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는 1989년생이고 김영권은 빠른 1990년생으로 동갑내기다.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다. 늘 좋은 호흡을 보일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하지만 홍정호가 런던올림픽 직전 큰 부상을 당하면서 정작 본선에서는 이 조합이 가동되지 못했다. 2012년 2월 오만과 올림픽 최종예선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마지막 경기였다.

● A대표팀 실질적으로 첫 가동

홍정호와 김영권은 조광래 감독이 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2010년 8월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A대표팀에서 파트너로 뛴 적은 거의 없다. 조 전 감독은 왼발을 잘 쓰는 김영권을 주로 왼쪽풀백으로 활용했다. 홍정호도 팀 사정에 따라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옮겨 다녔다. 최강희 전 감독 때는 김영권이 백업 중앙수비수로 원래 자리를 찾았지만 홍정호가 부상으로 개점휴업이었다.

홍 감독은 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홍정호는 5월에 복귀전을 치러 실전을 뛴 지가 얼마 안 됐고 김영권은 6월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 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이번에 전격 발탁될 정도로 홍 감독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한국은 최종예선 내내 수비불안에 시달렸다. 홍 감독은 홍정호와 김영권을 통해 해법을 찾으려 한다. A대표팀에서는 실질적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될 두 선수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파주|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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