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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전쟁위기 상황…한미 군사훈련 즉각 중단”

동아일보

입력 2013-03-06 15:24:00 수정 2013-03-06 15:44:58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6일 북한의 정전협정 전면 백지화 위협과 관련해 "지금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전쟁위기 상황"이라며 "대북제재와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프로세스는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상황은 긴장과 대화가 되풀이되던 과거와 전혀 다른 국면"이라며 "최소한의 전쟁억제 장치였던 정전협정이 폐기되는 그야말로 한반도와 관련국들이 임의의 시간에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상황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현재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만약 사소한 군사적 충돌이라도 발생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임박한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방법은 평화협정 체결"이라고 가종했다.

이 대표는 "미국은 지난 수년간 전략적 인내를 말하며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일관했고 불안정한 정전체제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은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즉각적인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대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북제재와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할 박근혜 정부는 현재의 심각한 위기상황을 부추기는 제재와 군사적 압박에 동참해서는 안된다"며 "정부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축소하지 말고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한반도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해 남북대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심각한 위기상황임을 직시하고 평화협정체결로 근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야당, 종교계, 시민단체 등은 적극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땅에서 전쟁의 참혹한 고통을 다시 되풀이 할 수는 없다. 국난이 닥쳐 올 때마다 국민이 나서서 나라의 위기상황을 막아왔다"며 "한반도 전쟁위기를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힘은 주권자인 국민에게 있다. 온 국민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나설 것을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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