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성유리, MBC ‘괴물’ 주연 확정…3년 만에 드라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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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3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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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성유리. 동아닷컴DB
연기자 성유리. 동아닷컴DB
연기자 성유리가 MBC 새 월화드라마 ‘괴물’의 여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

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성유리는 4월 방송 예정인 ‘괴물’의 여주인공 차수연 역을 맡는다.

이에 따라 성유리는 2013년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극중 차수연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자폐증을 앓는 남동생을 보살피기 위해 속물처럼 살아온 여성. 이후 남자 주인공과 손잡고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배후를 파헤치며 복수의 주역이 된다.

이미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된 강지환과는 2008년 ‘쾌도 홍길동’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물’은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0.001%’ 사회 특권층의 부조리한 행태를 그리며 그들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이자 사랑 이야기이다.

현재 아역 촬영을 시작했으며, 성인 연기자들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중국 하이난에서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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