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심으로” 이현지, 어린이 교육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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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31일 0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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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이현지.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연기자 이현지. 스포츠동아DB
애칭 ‘포켓걸’로 2000년대 후반 활동
유아 무용 프로그램 제공업체 부원장

2000년대 후반 ‘포켓걸’이란 애칭으로 불린 가수 겸 연기자 이현지(28·사진)가 연예계를 떠나 어린이 교육사업에 뛰어들어 눈길을 끈다.

이현지는 현재 서울 강북지역에서 유아 무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한 어린이 교육기관의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현지는 고교 시절 CF모델로 활약한 것을 계기로 데뷔해 2010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를 마지막으로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춘 뒤 2012년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금은 한 어린이교육기관의 부원장이 되면서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현지는 어려서부터 아이들을 좋아했고, 대학에서도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평소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이현지는 결국 자신의 꿈을 위해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유치원 교사를 거치며 유아무용을 알게 됐고, 이를 통한 새로운 교육법에 눈을 뜨면서 해당 기관의 부원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지는 2007년 SBS ‘X맨’, KBS 2TV ‘스타골든벨’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깜찍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은 여성’이란 의미의 ‘포켓걸’이란 별칭을 얻었다. 이후 KBS 2TV ‘뮤직뱅크’ MC를 거쳐 음악프로젝트 ‘바나나걸’ 3대 보컬로 활약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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