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박성현 세계랭킹 1위 복귀 축하” 메시지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7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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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박성현은 타이거 우즈와 함께 광고를 촬영했다.(박성현 인스타그램 캡쳐)© 뉴스1
지난 2월 박성현은 타이거 우즈와 함께 광고를 촬영했다.(박성현 인스타그램 캡쳐)© 뉴스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박성현(26·솔레오리조트앤카지노)의 세계 1위 등극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놀라게 해서 즐거웠다.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것을 축하한다”고 썼다.

박성현은 지난달 우즈와 함께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 광고를 촬영했는데 당시 박성현은 우즈와 함께 촬영하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에 우즈는 “놀라게 해서 즐거웠다”고 말하면서 세계 1위에 오른 것도 축하했다.

더불어 우즈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박성현과 함께 출연한 테일러메이드 광고 촬영 영상을 게재했다.

박성현은 지난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박성현은 “(광고 촬영 때) 만나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그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우즈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 첫 승을 올린 박성현은 이번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끌어 내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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