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제네시스 오픈 1R 14번홀까지 5언더파 공동선두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15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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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7번홀까지 2언더파 공동 7위

강성훈이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1R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강성훈이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1R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펠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4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5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강성훈은 미국의 조던 스피스(12번홀까지 5언더파)와 함께 1라운드 중반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1년부터 PGA투어에 진출한 강성훈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 2017년 쉘 휴스턴 오픈에서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다.

강성훈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3번홀(파4)에서는 10미터가 넘는 퍼팅을 성공시키며 버디를 추가했다.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강성훈은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1번홀(파5)에서 강성훈은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다. 약 32미터 거리에서 시도한 3번째 샷이 홀컵 안으로 들어가면서 강성훈은 단숨에 2타를 줄였다.

강성훈은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일몰로 대회는 여기서 중단됐다. 남은 홀은 2라운드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을 얻은 이태희(35·OK저축은행)는 7개홀을 소화한 가운데 2언더파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49·SK텔레콤)는 11개 홀을 마친 가운데 4오버파로 공동 67위에 머물러있다.

한편 제네시스 오픈 1라운드는 비로 인해 오전에 시작됐던 경기가 무효처리됐다. 오후에 대회가 재개됐지만 일몰로 인해 1라운드 일정이 마무리되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 등 72명의 선수는 아직 1개 홀도 소화하지 못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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