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롯데렌터카 오픈 이틀째 경기 강풍으로 취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4월 6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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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첫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틀째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됐다.

KLPGA 측은 6일 “대회 2라운드가 오전 7시 첫 조 티오프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평균 10m/s, 최대 15m/s 이상의 강풍이 몰아쳐 30분 단위로 출발을 연기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오전 9시에 1차 미팅을 가진 후 11시 30분에 최종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강풍과 기상악화 예보로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낮 12시에 공식적으로 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220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54홀로 축소됐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몇 개 홀의 퍼팅 그린에서 멈춰있는 볼이 강풍으로 움직이는 상황이었다.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논의 후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는 7일 열리며 오전 7시에 첫 조가 티오프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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