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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기다려라 ‘제네시스오픈’…PGA투어 두번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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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기다려라 ‘제네시스오픈’…PGA투어 두번째 출격

뉴시스입력 2018-02-13 15:11수정 2018-02-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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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이 이뤄졌다.” 김승혁(32)이 미국에서 열리는 PGA투어에 처음 참가한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총상금 15억원으로 단독주관 대회사상 최다상금을 내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첫 선을 보였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억원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 ‘CJ 컵@나인브리지스’와 미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이 주어졌다.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김승혁은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상금 3억원을 보탠 김승혁은 ‘2017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했고 꿈에 그리던 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컷오프 없이 펼쳐진 CJ컵@나이브리지스에서 공동 58위에 오르며 전초전을 치른 김승혁은 1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 두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승혁은 “어렸을 때부터 PGA투어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작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CJ컵에서 첫 경험을 했지만 이번에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만큼 설레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4일 미국으로 가 현지 적응과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승혁은 “지난 1월에 태국에서 전지 훈련을 하며 샷을 가다듬었다.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첫 출전이라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급선무다. 현지에서 미리 준비하고 있는 이유도 시차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이라면서 “대회 코스를 한 번 경험했는데 전장도 길지만 그린이 좁아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요해 보였다. 거리 욕심을 내기보다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살려 나만의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선수들의 위기 관리 능력이나 쇼트게임, 비거리 등 그들이 펼치는 경기를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지만 참가 선수 중 한 명으로서 4일 동안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홀당 평균 퍼트수 1.71개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김승혁이 장기인 아이언 샷과 함께 물오른 퍼트 감각으로 생애 두 번째 참가하는 PGA투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네시스오픈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시즌 준비를 하는 김승혁은 “태국에서 훈련하면서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샷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고 체력훈련도 열심히 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수가 늘어나 체력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2018년 목표는 1승을 추가하는 것이지만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는 마음이기도 하다.

한편 제네시스오픈에서는 김승혁과 함께 ‘코리안 탱크’ 최경주(48), 배상문(32), 강성훈(31), 김민휘(26), 김시우(23) 등 6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 사냥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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