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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왕정훈, 악몽의 9번홀…‘섹스투풀 보기’로 6타 잃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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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왕정훈, 악몽의 9번홀…‘섹스투풀 보기’로 6타 잃고 추락

뉴스1입력 2017-03-19 08:37수정 2017-03-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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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22). (ISM ASIA 제공) © News1

왕정훈(22)이 한홀에서만 무려 6타를 잃는 ‘악몽’을 겪으며 무너졌다.

왕정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에, 9번홀(파4)에서 섹스투풀 보기(+6)를 추가해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다.

섹스투풀 보기는 프로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기록이다. 왕정훈은 티샷을 두 차례나 미스해 벌타를 받았고, 5번째 샷으로 페어웨이에 올렸다. 이후 6번째 샷이 러프, 7번째 샷을 벙커로 향했고, 3퍼트를 추가해 9번홀에서만 무려 6타를 잃었다.

나머지 경기가 썩 나쁘지 않았던 왕정훈은 이홀에서의 부진 덕에 이날 5타를 잃었다. 만일 9번홀을 파로 막았다면 3라운드 1언더파에 중간합계 6언더파로 10위권을 기록했을 왕정훈은 이븐파 216타가 됐고 순위는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39위까지 곤두박질쳤다.

PGA투어에서 첫 ‘톱10’ 진입과 그 이상의 성과를 노렸던 왕정훈은 아쉬움을 남긴 채 최종 라운드를 남겨뒀다.

김시우(22·CJ대한통운)도 왕정훈과 같은 순위를 마크했고,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케빈 키스너와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은 공동선두로 올라서 우승 경쟁에 나서게 됐다.


키스너, 호프먼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공동 3위 타일러 해튼, 매튜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마크 레시먼(호주·8언더파 208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공동선두 그룹을 일궜다.

키스너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그는 전반에 2번홀(파3)에서 먼저 보기를 기록한 뒤 3번홀(파4)과 4번홀(파5), 7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후반에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6번홀(파5)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선두 자리는 놓쳤다.

지난 2015년 CIMB 클래식에서 투어 첫승을 올렸던 키스너는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호프먼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범해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키스너와 공동선두가 됐다.

개인통산 4승을 기록 중인 호프먼은 지난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1년만에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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