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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 타수 기록…부활 신호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7-03 16:16
2015년 7월 3일 16시 16분
입력
2015-07-03 15:16
2015년 7월 3일 15시 16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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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0·미국)가 모처럼 한 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우즈는 3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올랐다.
우즈의 이날 기록은 올 시즌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 타수로 4월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2라운드 69타, 3라운드 68타 이후 두 달 만에 나온 60대 타수다. 우즈는 지난달 US오픈에서 1라운드 80타, 2라운드 76타로 9년 만에 컷 탈락했다.
우즈의 이날 드라이버 샷의 평균 비거리는 302야드였고, 페어웨이 안착율은 71.43%였다. 우즈는 “3언더파 정도를 생각했는데 경기가 잘 풀렸다. 몇 차례 형편없는 티샷을 제외하면 괜찮은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버디 7개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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