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유로파리그에 데뷔할 수 있을까

스포츠동아
입력 2019년 2월 13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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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희망’ 이강인(18)이 발렌시아의 유로파리그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셀틱을 상대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발렌시아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9인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이강인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는 16번이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게데스, 체리셰프, 가메이로 등 주전들도 함께 원정을 떠난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는 데뷔했지만 UEFA가 주최하는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경기에는 아직 출전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그가 첫선을 보일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