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두 번째 선발로 출전한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매체 선정 세리에B 13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승우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투토 메르카토 웹이 29일(이하 한국시간) 선정한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승우는 지난 23일 팔레르모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월 5일 레체와의 경기 후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이다.
오랜 만에 기회를 얻었음에도 이승우는 자신이 가진 역량을 모두 보여줬다. 순간 번뜩이는 드리블과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1분 나온 선제골도 이승우가 출발점이었다.
투토 메르카토 웹은 “이승우는 파비오 그로소 감독의 깜짝 카드였다”면서 “완벽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순간적인 가속으로 상대 수비를 파고들면서 베로나의 첫 골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앞서 이탈리아 타 매체에서도 이승우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헬라스 1903은 이승우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6.5점을 줬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 역시 이승우가 첫 골에 관여한 점을 주목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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