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주심, 아르헨티나 출신 피타나 확정 ‘4년 전 한국과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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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3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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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주심이 아르헨티나 출신 네스토르 피타나로 결정됐다.

FIFA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결승전을 진행할 심판진 명단을 공개했다. 월드컵 결승전은 16일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피타나와 함께할 2명의 부심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의 에르난 마이다나, 후안 벨라티로 정해졌다. 대기심은 네덜란드의 비요른 쿠이퍼스다.

조국에서 배우를 겸하고 있는 피나타 주심은 이번 대회 개막전 주심을 맡았고,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의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 경기,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8강전에서 프랑스 경기에 참여하면서 양 팀 모두와 인연이 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부터 국제 대회 주심으로 데뷔한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 전 주심으로 나서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엄격한 판정으로 유명해 결승전에서 양 팀 선수들이 주의해야 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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