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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과 핫라인, 월드컵 전담팀 만든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10-19 05:45
2017년 10월 19일 05시 45분
입력
2017-10-19 05:45
2017년 10월 19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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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협 “모든 비난 수용”…11월부터 가동
말단 직원도 직접 보고 핫라인 시스템 구축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축구를 살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가 2018러시아월드컵에 올인한다. 정몽규 회장(55)이 직접 나서서 대표팀의 명예회복과 좋은 성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장 빠른 시간에 할 작정이다. 이를 위해 축구협회는 월드컵 전담팀을 조만간에 꾸린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32개국 가운데 우리가 최하위권 수준이고 최근 대표팀의 경기력이 팬들의 많은 질타를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고 선수들의 흐트러진 멘탈과 하겠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태도의 지적까지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원점에서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우리는 12월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4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도 쟁쟁한 강호들과‘죽음의 조’에 들어간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한국축구에게 월드컵 본선은 죽음의 조가 아닌 적은 없었다.
따라서 이번에는 ‘16강 진출’ ‘1승1무 이상’ 따위의 추상적이고 허망한 목표를 내세우기보다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몽규(55) 회장은 임원진 회의를 열고 “협회 내에 월드컵 전담지원팀을 꾸릴 것”을 지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10월 18일 “월드컵 프로젝트다. 역할과 내부소통의 창구를 단일화하면 대표팀 지원도 예전보다 훨씬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담당자들과 주요 업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선수점검 및 선발, 각종 훈련 프로그램 구축, 강화훈련 계획 등 신태용(47)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고유 권한을 제외한 행정 각 분야의 사실상 모든 부분이 월드컵 전담팀 중심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오직 대표팀만을 위한 스태프는 물론이고 협회 직원 가운데 일부는 다른 업무를 면제받고 아예 월드컵 전담팀에서만 활동하게 된다. 완전히 분리된 조직은 아니지만 일종의 파견근무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월드컵 전담팀의 활동기간은 이르면 11월부터 2018년 월드컵 종료까지다.
결재라인도 단순해진다. 직원에서 팀장∼부장∼국장∼수뇌부 회의를 거치다보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 신설될 월드컵 지원팀은 긴급한 사안이 발생하면 말단 직원이라도 정 회장에게 직접 보고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호곤(66) 기술위원장(부회장)은 최근 유럽원정 결산 브리핑에서 “회장님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는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런저런 체계를 거치지 않고) 소통이 쉬워지면 업무추진도 훨씬 수월해진다”고 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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