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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와 아시아 사격 영웅들, 10m 공기권총도 접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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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와 아시아 사격 영웅들, 10m 공기권총도 접수할까

뉴스1입력 2018-09-06 06:25수정 2018-09-0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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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혼성팀 경기에 참가한 대한민국 진종오가 생각에 잠겨있다. 1978년 이후 4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과 진해 사격장에서 91개국 4255명이 60개 종목, 금메달 236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 News1

진종오(KT)와 아시아 사격 영웅들이 남자 10m 공기권총 정상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6일 경남 창원의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다. 진종오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 마지막 종목이다.

지난 2일 있었던 혼성 10m 공기권총 경기 결과는 아쉬웠다. 곽정혜(IBK기업은행)와 함께 나선 진종오는 본선에서 393점으로 남자 선수들 가운데 공동 1위로 선전했으나, 곽정혜가 376점에 머물러 5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진종오 외에도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사격 영웅들이 이 종목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사수는 2016 리우 올림픽 10m 공기권총 금메달, 50m 권총 은메달에 빛나는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이다.

베트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호앙 쑤안 빈은 현역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총탄을 빌려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사격 영웅이 됐다. 올림픽 후에 받은 한화 1억원 가량의 포상금은 베트남 국민 평균 연봉의 50배에 달한다.

호앙 쑤안 빈을 지도하는 베트남 대표팀의 박충건 감독 역시 화제다. 2014년부터 베트남 대표팀을 맡은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이전에 베트남에 스포츠 한류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호앙 쑤안 빈은 지난 4일 벌어진 50m 권총에서는 547점으로 30위에 그쳤다. 하지만 10m 공기권총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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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공기권총에서는 역경을 딛고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일본의 마쓰다 토모유키도 출전한다.

2011년 일본을 덮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에서 전국대회에 출전 중이던 마쓰다는 대피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호주 시드니에서 있을 월드컵 포기를 고려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지만 출전을 강행했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50m 권총, 10m 공기권총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7 뉴델리 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는 세계 신기록 수립과 함께 금메달도 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인 마쓰다 역시 우승 경쟁권에 있는 상위랭커다.

사격 강국 인도의 리즈비 샤자르는 이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인 동시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과달라하라 월드컵 결선에서는 242.3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외에 중국 선수 3인방인 우지아유, 푸키펑, 왕멍이가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른 선수들과 대결하며,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승우(KT)도 이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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