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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영국 언론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인도네시아 치비농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후반 90분 동안 0-0을 기록했으나, 연장 전반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 골이 터져 승리했다. 손흥민은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연장 전반 손흥민이 일본 페널티 박스에서 춤을 추며 이승우의 득점을 도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병역 혜택 여부는 영국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영국 BBC 역시 같은 날 “주장 손흥민은 승리를 알리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피치로 달려 나와 조현우와 포옹하며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손흥민의 몸값은 1억 유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