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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숙박요금 비수기보다 3배 이상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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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숙박요금 비수기보다 3배 이상 비싸다”

뉴스1입력 2017-10-10 09:55수정 2017-10-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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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문위 유은혜 의원 “계약 실적도 12% 불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개최지 숙박요금이 비수기보다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개최지의 숙박업체 계약 실적도 12%에 불과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동계올림픽 개최 시군 숙박 계약현황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릉 도심지역과 평창 4개면의 평균 숙박 요금은 34만원으로 성수기 평균 요금인 22만2500원에 1.5배, 비수기 요금인 11만1250원에 비해서는 3배가 넘는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강릉 도심에 위치한 관광호텔을 제외한 모든 숙박업소가 성수기 대비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었다. 강릉은 성수기 대비 1.24배, 올림픽중심지인 평창의 경우는 성수기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비싸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 의원은 또 “지난 8월말 기준으로 해당 지역 숙박시설의 계약실적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회시작까지 단 네 달만 남겨둔 시점이어서 대회의 흥행은 물론 개최지 경제에도 적잖은 우려가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강릉의 경우, 도심지역에 위치한 숙박업소 중 올림픽기간 숙박 계약을 맺은 업소는 597개 중 56개(9.4%)에 불과했고, 평창 역시 580개 중 85개(14.7%)로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 중 853개(72.5%)로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는 민박업의 경우에 강릉은 391개 중 17개(4.3%), 평창은 462개 중 46개(10%)에 머물렀다.

유 의원은 “이번에 조사된 숙박업소 계약현황은 객실 1개라도 계약된 업소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객실 기준으로 계약현황을 조사하면 계약률은 더욱 감소하게 되어 심각성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네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티켓 예약과 숙박 계약 등 올림픽 관람객 유치와 관련된 실적들이 모두 부진하다”며 “이 상황을 우리 모두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책임 있는 모든 주체들이 비상상황을 공유하면서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의 주인은 국민인 만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더 적극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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