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티켓 9월 5일 온라인판매…“절반은 8만원 이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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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가장 비싼 티켓은 무엇일까. 바로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이다. 가장 좋은 A등급 좌석 가격은 90만 원이다. 같은 아이스하키를 싸게 즐길 수도 있다. 여자 순위결정전의 C등급 티켓은 2만 원이면 살 수 있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22만∼150만 원이다.

평창 올림픽 종목별 입장권이 다음 달 5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과 경기 입장권의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입장권은 최저 15만 원이다. 하지만 스키나 썰매 종목은 10만 원 이하짜리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조직위는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입장권의 절반 정도를 8만 원 이하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입장권 구매자는 올림픽 경기장 간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 관련 전시관과 올림픽 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 등급 좌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평창#올림픽#티켓#온라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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