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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시즌’ 맞는 이승훈 “홈에서 최대한 많은 메달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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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시즌’ 맞는 이승훈 “홈에서 최대한 많은 메달 목표로”

뉴스1입력 2017-03-14 15:51수정 2017-03-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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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간판인 이승훈이 14일 인천공항에서 입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이승훈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이널 매스스타트서 우승했다. © News1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겠다. 최대한 많은 메달을 목표로 하겠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의 본격적인 ‘올림픽 시즌’을 앞둔 각오다.

이승훈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날 노르웨이에서 끝난 국제빙상연맹(ISU) 2016-17 월드컵 파이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올 시즌 랭킹을 1위로 마쳤다.

출국 직후 취재진과 만난 그는 “전체적으로 잘 마무리된 시즌이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월드컵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했다. 부상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올 시즌 눈부신 성과를 일궜다. 5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매스스타트 부문 금메달 2개와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땄고, 지난달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5000m와 1만m, 팀추월, 매스스타트를 잇달아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에서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겨줄 유력후보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되는 매스스타트는 이승훈의 주종목이고,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팀추월에서도 주축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던 5000m, 1만m 종목도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종목이다.


이승훈은 “세 번째 출전이지만 자국에서 열리기에 마음가짐이 다르다. 많은 분들의 응원을 가까이서 받기 때문에 더 힘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많은 종목에 출전하는데, 출전에만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나가는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많은 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전통적으로 유럽세가 강한 종목이다. 이승훈이 평창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이승훈이 강세를 보이는 매스스타트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작전’을 짜고 나와 집중 견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다.

이승훈 역시 이를 의식하고 있었다. 그는 “사실 여러 선수가 마음 먹고 한 선수를 견제하면 이길 수 없는 게 매스스타트다. 어느 정도 대비책이 필요하다”면서 “그들도 개인 욕심이 있기 때문에 그 빈틈을 노려야한다. 우리나라에서 팀원들이 함께 뛰어준다면 더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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