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귀국 “18번 홀서 들은 애국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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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3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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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Gettyimages이매진스
박인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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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했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인비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모두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귀국 인터뷰에서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경기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면서 "특히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가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노래보다 최고의 노래였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림픽을 앞두고 손가락 부상을 안고 있던 박인비는 우승 직후 "결과에 대해 스스로 장담하기 어려웠다.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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