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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신임 총재에 이정대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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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신임 총재에 이정대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 내정

김종석기자 입력 2018-05-16 08:36수정 2018-05-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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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대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63)이 한국농구연맹(KBL) 신임 총재에 내정됐다. KBL은 16일 구단주 모임인 총회를 열고 이 전 부회장을 차기 총재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KBL은 지난해 차기 총재부터 구단들이 돌아가면서 총재직을 수행하기로 결정한 뒤 새 총재를 맡게 될 구단으로 현대모비스를 뽑았다.

1974년 현대차서비스에 입사한 뒤 1981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으로 옮긴 이 전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최측근 재무전문가로 현대차 경영관리실장, 재경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뒤 2012년 현대모비스 부회장에서 물러났다.

KBL 총재는 총회에서 10개 회원사 가운데 3분의 2(7개 구단) 이상의 찬성을 통해 결정된다. 이번 경우는 전체 구단의 사전 동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투표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회장과 함께 KBL를 이끌 신임 사무총장에는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출신의 마케팅 전문 인사가 맡게 될 전망이다.

한 KBL 이사는 “(새 총재가) 과거 비자금 조성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하지만 특별 사면을 받아 총재 선임에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농구와 직접 관련은 없는 인사지만 현대차그룹과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재무와 마케팅 전문가를 수뇌부로 구성한 KBL은 앞으로 내실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경기 규칙, 선수 선발 등 리그 운영을 맡을 경기인 출신 인사 발탁도 과제로 여겨진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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